푹신한 매트리스 vs 딱딱한 바닥 허리 아플 때 잘 선택하는 팁
"허리 아플 땐 딱딱한 바닥에서 자야 한다."
척추관절질환을 앓는 A 씨는 이 말을 듣고 바닥에서 자기 시작했다. 척추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말이다. 하지만 A 씨의 허리 통증은 여전했다. 도대체 푹신한 매트리스와 딱딱한 바닥 중 어디에서 자야 한단 말인가.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fizkes-Shutterstock.com](https://blog.kakaocdn.net/dn/cseHyQ/btskEo0xeXa/5H5sC2VNtlBJFJhtkuDvR0/img.png)
가장 중요한 것은 척추의 S자 만곡을 유지하는 것이다. 너무 딱딱한 바닥이나 돌침대에 누울 때 우리 몸의 척추는 S자의 완만한 곡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흐트러진다. 또한 허리 주변 근육이 수축해 통증이 더 악화할 수 있다.
지나치게 푹신한 매트리스가 척추의 S자 만곡을 헤쳤기 때문에 과거엔 수평을 맞추기 위해 철판이 처방되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매트리스는 대부분 중간 정도로 단단하기에 척추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고 보기 어렵다.
![매트리스 경도에 따른 수면 / designbyarminb-Shutterstock.com](https://blog.kakaocdn.net/dn/kPt9X/btskEWJFUuR/cL3KwQprGB4toNZKKHlzi0/img.png)
매트리스 사용을 권장하는 또 다른 이유는 좌식 생활이 불러오는 과부하 때문이다. 딱딱한 바닥에서 자는 건 물론 일어나고 눕는 과정에서 척추에 피로가 누적된다. 매트리스를 사용하면 바닥에 발을 디딜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편하게 눕고 일어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매트리스를 골라야 할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단단함 정도다. 개인의 체중과 질환마다 다르지만 중간 정도보다 조금 더 단단한 매트리스에서 자는 것이 좋다.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ekyalyaynen-Shutterstock.com](https://blog.kakaocdn.net/dn/nxVc5/btskEVKLDVE/5d4aBNftNGiMAMRurb7Qg1/img.png)
침대 경도도 중요하지만 매트리스는 소모품이란 걸 알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매트라도 사용 기한이 지났다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또한 너무 찬 침대나 바닥은 허리 근육을 긴장시켜 좋지 않다.
아울러 척추 건강엔 매트리스의 종류보다 수면 자세가 훨씬 중요하다는 걸 명심한다.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자면 척추에 무리가 간다. 등을 대고 누워서 똑바로 자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833630
푹신한 매트리스vs딱딱한 바닥…허리 아플 땐 어디서 자아할까?
딱딱한 바닥보다는 단단한 매트리스,매트리스보다 중요한 것은 수면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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