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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과하게 도전했다가 낭패.. 욕심 내려놔" 44세 이효리, 속내 고백에 모두 충격

by 롱테일마스터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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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게 도전했다가 낭패.. 욕심 내려놔" 44세 이효리, 속내 고백에 모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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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최근 출연한 한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메이크업에 대한 욕심을 떨쳐낸 것을 고백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욕심 내려놔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지난 2024년 2월 7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에는 "이효리 레드카펫에서 신동엽 이야기 꺼낸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습니다.

이날 이효리는 "차에서 급하게 메이크업 했다"고 털어놨는데 이에 이소라는 "너는 화장한거랑 안한거랑 똑같다"며 이효리의 미모를 칭찬했습니다.

그러자 이효리는 "이제는 그냥 생기있게 하는 정도로 해야지 과하게 했다가 저번에 쇼 사진 봤지 않냐. 과하게 도전했다가는 낭패볼수있는 확률이 많아졌다는걸 최근에 깨닫고 이제는 화장도 너무 욕심내면 안되겠다 생각했다"고 얼마전 화제가 되었던 기사사진을 언급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이소라는 "좋았다"고 말했고, 이효리는 "시도한거다. 난 오래 쉬었으니까"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소라는 "그게 패션에서 할수있는 매력이다. 시도한다는거"라고 칭찬했고, 이효리는 "매력이긴 한데 이제는 시도 안하는게 나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때 다 해봤는데 아직도 내가 욕심내고 있나 이런 생각도 들더라. 그래서 이제는 그냥 편안하게 가야겠다 생각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이소라는 "그때 우리 그런얘기 했잖아"라고 운을 뗐고, 이효리는 "(엄)정화언니 콘서트 뒷풀이에서 '이젠 화장을 하면 할수록 늙어보인다'고 얘기했다. 나도 뭘 해야하나? 나도 이렇게 가만히 있으면 안되나? 하는 약간의 조바심이 있었다. 근데 언니를 만나고 마음이 편해졌다"고 고백습니다.

이소라는 "언니처럼 그냥 늙은, 세월을 맞은 여자를 보니까 왜 이렇게 위안이 되냐"고 말했고, 이효리는 "근데 언니는 세월을 안 맞았다. 생각보다 너무 주름도 없고 언니는 인위적으로 뭘 안하신것 같은데 너무 아름답고 편하신것 같아서 나도 그냥 이대로 있으면 되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며 "요즘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을 하는데 거기서도 그냥 메이크업 되게 자연스럽게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효리 인스타그램

이와관련해 이효리는 얼마전 자연스러운 민낯 얼굴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지난 2024년 1월 17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서울에 눈이 많이 내려요. 여러분 춥지 마세요. 다음주에 또 올깨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효리는 눈 오는 날씨를 배경으로 본인의 셀카를 남겼는데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에 흔한 필터조차 없어 사진 속엔 피부의 주름, 기미, 요철 등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톱클래스로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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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44세인 이효리는 25년전인 지난 1998년도에 아이돌 ‘핑클’의 리더로 데뷔했습니다. 

 

핑클은 당시 데뷔곡 ‘Blue Rain’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는데 이후 후속곡 ‘영원한 사랑’과 ‘내 남자친구에게’로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당시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던 일명 가요계 ‘4대 천왕’ SES, HOT, 젝스키스를 누르고 핑클은 방송 3사의 본상을 휩쓸고 신인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이렇게 핑클의 인기는 현재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트와이스에 버금가는 톱클래스였습니다. 

특히 이효리는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와 매력적인 눈 웃음으로 단숨에 팬들을 사로잡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가 오면서 90년대 아이돌들이 하나둘씩 해체하기 시작했고, 이에 가요계는 솔로 가수 전성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장나라, 비, 세븐, 보아, 린 등 수많은 솔로 가수들이 쏟아졌고, 기존 1세대 아이돌들은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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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효리의 전성시대는 이때부터 였는 핑클 활동을 마무리 지은 이효리는 그룹에서 나와  2003년 25살의 나이로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서 인생 제 2막을 열었습니다.

S.E.S, 신화, god 등 1세대 아이돌 가수들의 활약이 줄어들면서 이효리의 도전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이효리는 핑클 활동에서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섹시' 콘셉트로 솔로 데뷔에 완벽히 성공했습니다.

 

이효리를 슈퍼스타로 만들어준 곡은 '10 minutes'였습니다. 10분 안에 남자를 유혹하겠다는 도발적인 가사와 데뷔 초반과 다른 성숙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이 곡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인기로 최고의 히트를 기록했고, 그해 SBS와 KBS의 가요대상을 포함한 각종 상을 휩쓸며 '이효리 신드롬'을 만들 정도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이효리는 1020세대뿐 아니라, 중 장년층까지 사로잡아 전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을 정도로 놀라운 반응을 보여주었는데 첫 MC를 맡았던 KBS2 예능 프로그램 ‘쟁반노래방’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면서, 이효리는 연예대상 신인상까지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효리는 핑클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광고계까지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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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가요계의 솔로 가수 전성기는 지나가게 되고 발라드나 가창력 가수들인 SG 워너비, 씨야, 버즈 등 대거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효리는 이때 삼성에서 진행하는 휴대폰 광고모델로써 ‘애니모션’, ‘애니클럽’ 등 다시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특히 ‘애니모션’은 광고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대단해, 음원까지 나오게 됐습니다.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이효리는 30대에 접어들었습니다. 또한 이때 2세대 아이돌인 원더걸스, 소녀시대, 카라 등이 등장하고 솔로 가수인 아이비, 서인영, 손담비 등이 나오면서 가요계 붐을 이뤘고, 가수들이 등장할 때마다 기사 헤드라인엔 ‘이효리 비켜’가 필수 수식어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솔로 활동으로 소주, 휴대폰 등 수많은 CF를 찍으며 CF 퀸 자리까지 차지한 이효리는 20대부터 연이은 화제를 낳고 유행을 이끌었지만 30대에 접어들며 '이젠 이효리라도 나이때문에 힘들지 않을까'라는 우려하는 반응들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이런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 이효리는 레전드 앨범 '유 고 걸'을 들고 나오며 대한민국을 "고민 고민하지 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당시 훨씬 어린 후배들은 "이효리 비켜"를 외치며 등장했지만 이효리의 자리는 견고했는데 시상식에서 후배 가수들과 파격적인 콜라보 무대까지 선보이며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주었습니다.

 

SBS

또 이효리의 재치 있는 입담과 내숭 없는 털털함에 예능계에선 러브콜을 보내지 않을 수 없었는데 입만 열어도 빵빵 터지는 이효리가 선택한 예능은 '패밀리가 떴다'였습니다.

국민 MC 유재석과 환상의 남매 케미를 보여주며 '이효리'만이 할 수 있는 예능을 선보였습니다.

또 이효리는 유재석과 함께 2009년도 S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였는데 예능인이 아닌 가수로서는 최초였고, 무려 유재석과 공동 수상, 여기에 네티즌 최고 인기상까지 거머쥐며 이효리만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살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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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이후 SNS가 유행하면서 이효리는 잠정적으로 공식 활동을 멈춘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깜짝 결혼을 발표해 사람들을 모두 놀라게 했습니다. 

결혼 후 ‘조용히 살고 싶다’라는 말을 남기고 제주도로 떠나 다시 4년 동안 잠적을 하게 된 이효리는 완전히 자리 잡은 라이프 스타일을 대중들에게 전격 공개하며 또다시 화제가 되었는데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섹시한 스타일을 즐겨 입던 이효리가 양털 점퍼,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돌아왔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의 관심은 식지 않았습니다. 이효리가 입었던 양털 점퍼가 완판되는가 하면, 제주 살이 문의가 빗발치며 여전한 트렌드 여왕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JTBC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이효리의 결혼생활,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 이효리의 제주도 라이프 등 분들은 이효리에 대한 인기는 다시금 높아졌습니다. ‘효리네 민박’은 최고 시청률 10%을 기록,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인기를 얻으며 시즌 2까지 방영하게 됩니다. 이효리는 결혼 생활로 다시 '제 4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또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의 편안한 모습마저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이라며 그들이 나누는 대화마저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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